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파' 이민지, KLPGA 생애 첫승 성큼... 김수지·송가은, 1타차 2위

기사입력 : 2021년10월02일 17:48

최종수정 : 2021년10월02일 17:4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민지가 국내 대회 첫 우승에 서음 다가섰다.

'LPGA 투어 통산 6승자'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는 2일 경기 포천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자신의 스폰서 대회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는 이민지. [사진= KLPGA]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공동2위그룹 송가은과 김수지를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 7언더파로 공동2위를 한 이민지는 둘쨋날엔 2타를 줄여 공동2위(9언더파)를 한후 마지막 홀 버디로 정상에 자신의 이름으로 올렸다.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국내 무대에 선 이민지는 KLPGA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특히 이날 이민지는 18번(파5)홀 24m 거리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마지막 홀 극적 버디에 대해 이민지는 "프린지 부근이라 성공될 지는 물랐다. 그냥 가까이 붙인 게 홀컵으로 들어갔다. 잘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민지는 "핀위치가 까다로왔다. LPGA 무대에 서 만큼의 난이도였다. 그래서 퍼팅이 어려웠다"고 했다.

최종일에 대해선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을 컨트롤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타차 공동2위에 자리한 송가은. 그는 신인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KLPGA]
김수지는 지난 9월의 생애 첫승에 이어 통산 두번째 정상을 노린다. [사진= KLPGA]

뒤를 이어 신인상 경쟁자 송가은과 김수지가 12언더파로 공동2위를 했다.

11언더파 공동4위에는 유해란, 임희정, 지한솔, 공동7위에는 리디아 고와 함께 총 7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여기에는 이다연, 장수연, 안나린, 장하나, 이소영, 이소미가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 공동7위와의 격차는 불과 3타차다. 공동7위까지 13명의 선수가 막판 치열한 선두다툼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이룬 김수지는 "핀 위치가 우승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스무살 송가은 역시 "그동안 부진했었는 데 열심히 치겠다. 신인상 경쟁에 상관없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24,PXG)는 "이번 대회에 함께온 이민지, 노예림과 매 라운드 후 식사를 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맛난 것도 먹고 얘기도 나눈다. 이민지와 함께 경쟁 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했다.

9언더파 공동14위에도 최혜진, 박주영, 서연정, 허다빈 등이 위치했다.

곽보미는 공동21위(7언더파), 김재희는 공동24위(6언더파), 홍란과 김해림, 이정민, 최예림은 공동39위(3언더파), 박현경과 배소현은 공동53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