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3일 오후 현재 화능국제전력(華能國際·600011)이 A주와 홍콩 증시 모두에서 강한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A주에서는 10%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홍콩 증시에서도 11%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A주 내 거래엑은 24억 위안(약 4356억 6000만 원)을 돌파했다.
전력 섹터에 잇따른 정책 호재가 해당 섹터의 주가 상승 동력이 되면서 화능국제전력 등 테마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6일 '단위 GDP당 에너지 소비 및 총량 더블 컨트롤 제도 보완 방안'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0일에는 국가에너지국이 '천향만촌어풍계획(千鄉萬村馭風計劃)'을 발표했다. 이는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형 풍력발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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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