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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바이든 구애 불구 시진핑 끝내 무시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5:23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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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무산됐다. 지난주 약 1시간 30분에 걸친 통화에서 바이든은 줄 곧 양자회담을 구애했지만 끝까지 시진핑은 못들은 체 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시진핑과 전화 통화 당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이 사안에 능통한 소식통은 시진핑이 바이든의 구애를 물리쳤고 오히려 중국을 겨냥하는 발언의 수위를 낮출 것을 바이든에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그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과 대만 문제 등을 비판하며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왔다.

이에대해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핵심적인 이익'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양국의 대면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코로나19도 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월 미얀마를 방문한 뒤로 중국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 제안으로 보아 오는 10월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양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다만 두 정상이 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화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09.10 chk@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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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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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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