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갤럭시Z폴드3·플립3 흥행몰이에도 이통3사 가입자 줄었다...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영업 한계 부딪혀
자급제 구매→알뜰폰 요금제 가입 '대세'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의 흥행에도 큰 수혜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를 통한 가입자보다는 자급제폰 구매 후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이들이 늘어나면서다.

이통3사도 과거처럼 경쟁사 가입자 뺏기보다는 알뜰폰 자회사를 통한 영향력 확대에 열중하고 있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이통3사의 가입자가 전월 대비 순감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순감폭이 3만217건으로 가장 컸고, KT는 2만3783건, LG유플러스는 1만3665건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이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Z폴드3·플립3 자급제 모델과 자사 알뜰폰 요금제 조합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자료=KT엠모바일 갈무리] 2021.09.06 nanana@newspim.com

같은 기간 전체 이동통신 번호이동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 영향으로 전월대비 23.2% 늘어난 47만5394건을 기록했는데, 이통3사의 가입자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반면 알뜰폰 가입자는 6만7665명 순증했다. 이통3사 가입자들이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을 자급제로 구매해 알뜰폰 요금제로 가입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의 사전예약에서 전체 물량 중 19%가 자급제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리점 전국 유통망을 통한 오프라인 영업이 한계에 부딪혔고, 2030세대 사이에서 자급제폰을 사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하는 것이 '스마트한 소비'로 여겨지면서다.

이에 이통3사도 이전보다 자회사를 통한 알뜰폰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세븐일레븐, GS25 등에서 LTE요금제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CU편의점이 추가되면서 제휴 중인 편의점이 6곳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시장 영향력 확대에 경쟁사보다 적극적이다. 지난 6월에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이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뿐 아니라 LG유플러스 망을 빌려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제휴사업그룹장(상무)는 "이동통신(MNO)시장 3위사업자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고민하고 있고, 알뜰폰 사업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이 프로그램 추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통3사의 마케팅 비용도 5G 상용화 초반의 시장 과열 이후로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사 입장에서도 불법보조금 등으로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것보다 알뜰폰 회선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것이 전체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며 "알뜰폰 사업자 유치나 자회사를 통한 알뜰폰 시장 진출에 이통3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