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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홍준표 32.5%, 野 후보 적합도 조사서 첫 1위…윤석열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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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與 지지층서 압도적 지지…국민의힘 지지층은 尹
洪, 이낙연·이재명에 열세…윤석열은 오차범위 내 앞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줄곧 야권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윤석열 후보를 처음으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32.5%로 29.1%를 기록한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뒤이어 유승민 후보 9.6%, 최재형 후보 4.1%, 원희룡 후보 2.3%, 하태경 후보 1.5%, 장성민 후보 1.4%, 박진 후보 0.6%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수순을 규탄하는 1인시위하고 있다. 홍 의원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1인시위를 하며 언론중재법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021.08.29 photo@newspim.com

홍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를 제치며 첫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3.2%의 지지율을 기록, 홍 후보(27.2%)에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앞섰다.

반면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7.4%,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9.4%의 지지를 받는 등 여권 성향 지지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의 취약 지역이자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홍 후보는 42.7%를 기록, 윤 후보(14.9%) 보다 3배 가까운 격차로 앞섰다.

홍 후보는 서울에서 30.3%, 경기·인천 30.8%, 강원·제주 38.8%, 부산·울산·경남 33%, 대구·경북 35.3% 등 대전·충청·세종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도 홍 후보는 20대에서 38.5%, 30대 36.7%, 40대 40.6% 지지를 받으며 윤 후보 보다 평균 14%p 이상 격차를 냈다.

홍 후보는 여권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32.1%로 이 지사(35.2%)에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를 보였다. 홍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양자대결에선 홍 후보 31.6%, 이 전 대표 31.8%로 0.2%p 차 접전이었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지사의 가상대결에선 윤 후보가 37%를 기록하며 이 지사(34.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는 39.7%로 이 전 대표(33%)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자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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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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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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