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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산안] 교육부·환경부·행안부 '미소'…문체부·농식품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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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16.8% 급증…행정·환경예산 10%대 증가
농림·수산·식품 3.4%↑…안전예산 0.3% 소폭 늘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전년대비 8.3% 늘어난 604조4000억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정부부처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교육부와 환경부와 환경부, 행정안전부 예산이 크게 늘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도 수혜를 입었다. 예산이 전년대비 줄어든 부처는 없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는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정부는 3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 교육·환경·행정 예산 10% 이상 증가…보건·복지·고용 200조 돌파

예산안을 12대 분야별로 분석해 보면 우선 교육분야 예산이 12조원(16.8%) 늘어난 83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증가율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증가액 기준으로는 보건·복지·고용(17조원)과 일반·지방행정(12조1000억원) 다음이다.

특히 유아·초중등교육 예산이 11조1974억원 늘어나면서 교육 예산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저소득 초중고등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를 전년 53조2300억원에서 64조3008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일반·지방행정분야는 96조8000원으로 1년 전보다 예산액은 12조1000억원 증가해 증가율은 14.3%였다.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지방교부세 규모가 63조4000억원으로 전년(51조8000억원)보다 11조6000억원 증가했고 지방소멸대응을 막기위한 특별양여금이 7500억원 순증했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등에 투입될 선거관리 비용도 2832억원 반영됐다.

환경분야는 증가액은 1조3119억원으로 많지 않지만 증가율 12.4%를 기록해 3번째로 높았다. 무공해차 보급 예산이 전년 1조5641억원에서 2조8324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예산을 대폭 증가시켰다.

보건·복지·고용 예산은 21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조원(8.5%) 늘어 증가액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보건의료 예산이 3조1530억원 늘었고 다가구매입임대(융자) 2조5283억원, 국민연금급여지급 1조7359억원 등이 증가했다.

그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관여하는 연구개발(R&D) 예산도 8.8% 증가했다. 한국판 뉴딜 2.0, BIG3, 우주·양자, 기초연구, 혁신인재 등 중점투자분야에 14조원 수준의 R&D 투자가 이뤄지면서 29조80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 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 예산 찔끔 늘어…슈퍼예산 '그림의 떡'

내년 예산안 가운데 줄어든 분야는 없었다. 증가율이 가장 작은 분야는 농림·수산·식품분야로 3.4%, 7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전년 증가율인 4%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경북도가 지난 4일 안동시 길안면 소재 사과 과원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도내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자 22개 시군에서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6.11 nulcheon@newspim.com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촌공간정비 291억원, 지역특화형임대형스마트팜 204억원, 어업지도관리 833억원, 사방사업 639억원 등이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증가율도 3.9%로 4%에 못미치는 증가율을 보였다. 예산은 3000억원 증가한 8조8000억원이다. 아트컬처랩 조성에 160억원이 신규로 투ㅜ입되고, 창작준비금 180억원, 문화콘텐츠 수출기반조성 176억원 등이 늘었다.

스마트 관광 기반조성 124억원, 생활체육 프로그램 103억원, 스포츠산업 펀드 확대 110억원 등도 증가했다.

국방분야는 급식단가와 병 봉급이 각각 25.1%와 11.1% 증가했지만 전체 예산은 크게 늘지 않았다. 증가율은 4.5% 증가액은 2조4000억원으로 예산은 55조2000억원이다. 첨단 감시·정찰, 기동화력, 국방R&D 등 방위력 개선 예산이 3401억원, 병 봉급 등 전력운영 예산이 2조0474억원 증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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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 5조 회복 쿠팡 주가는 최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의 이용자와 결제액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의 평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쿠팡 모회사 쿠팡Inc 주가는 52주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다. 고객은 돌아왔지만 투자자는 아직 쿠팡의 경영 정상화를 신뢰하지 않는 셈이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규모 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물류센터 화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미국 집단소송과 세무 리스크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영업 회복만으로는 기업가치 훼손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와 결제액이 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핵심이 고객 이탈보다 수익성과 규제, 경영 신뢰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쿠팡Inc 주가는 15달러 붕괴...고점 대비 반토막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쿠팡Inc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8일~10일(현지시간)까지 사흘째 14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다. 지난 8일 14.81달러, 9일 14.76달러에 이어 지난 10일 14.67달러로 14달러선에 머무르며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 10일 종가는 지난해 9월 기록한 52주 최고가(34.08달러) 대비 56.9% 폭락한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29일 발생한 330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악재 직후인 지난해 12월 1일 종가(26.65달러)와 비교해도 45% 가량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 이용 현황을 나타내는 외형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쿠팡의 올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 부문 활성 고객 수는 역대 최대인 247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달 결제 추정액 역시 5조 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4조8337억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 쿠팡 이용자 수도 매달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544만명보다 51만명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438만명이었다. 문제는 펀더멘털을 위협하는 수익성 악화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189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별 영업손실액은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전환하면서 두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행정 과징금, 피해 보상액, 고객 유치용 마케팅 비용이 일시에 반영된 타격이 컸다. 여기에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서구 물류센터 화재 사고가 악재를 더했다. 쿠팡이 추산한 화재 손실 규모만 2억4600만 달러(약 3500억 원)로, 해당 손실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된다. 거점 물류센터 운영 차질에 따른 추가 유통 비용까지 감안하면 연간 실적 압박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마켓스크리너가 집계한 쿠팡의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는 약 1조3516억원 적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美 징벌적 손배·공정위 조사·3000억 세무 리스크 '삼중고' 단기 실적 이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은 장기화하는 사법·규제·세무 리스크다.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이 계류돼 있다.  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방위 조사가 본업 체질을 압박하고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츠 최혜대우 요구 ▲와우멤버십 끼워팔기 ▲할인쿠폰 비용 전가 ▲입점업체 지위 남용 등 4개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심의 중이다. 제재 확정 시 수천억 원대 과징금은 물론, 핵심 수익원인 와우멤버십 연계 정책 등 사업 구조 자체를 수정해야 할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국세청발 세무 리스크까지 수면 위로 올랐다. 쿠팡Inc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특별세무조사 결과,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간 이전가격 및 내부거래 문제로 약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추가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 쿠팡 측은 일회성 악재가 해소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떠났던 고객과 와우회원이 회복되고 있다"며 "관련 여파가 내년에 완전히 해소되면 과거의 성장률과 마진 구조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 조사 건에 대해서도 행정구제 및 소송 절차를 통한 적극 소명을 예고했다. 증권가 역시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은 유지하면서도 당분간 주가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각종 악재가 실적 전반에 유의미한 부담을 줄 것"이라며 "규제 대응 결과와 고객 신뢰 회복 속도가 단기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rd@newspim.com 2026-09-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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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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