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문예공모전은 서로에 대한 고마운 감정을 표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척정신건강복지센터 문예공모전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1.08.27 onemoregive@newspim.com |
공모기간은 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고마워'를 주제로 사진, 그림, 수기로 자유롭게 표현해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7일~11일까지 삼척 장미공원 제방 길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정신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질환 당사자가 제작한 작품도 전시해 왜곡되었던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국 센터장은 "이번 '#고마워'를 주제로 하는 공모전이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질환 당사자의 작품 전시를 통해 그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진, 우리의 이웃임을 모든 참여자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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