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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있고 살아있는 도넛"...SPC '던킨 라이브' 그랜드 오픈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6:46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6:46

유명 디자이너·아티스트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식문화 트렌드 선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강남대로 중심에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Dunkin' Live)'를 지난 20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던킨 라이브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던킨과 예술을 결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장이다.

인테리어에는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앤디 헤스(Andee Hess)가 참여했다. 도넛의 기본 형태인 원형을 모티브로 탄생한 유연한 곡선 라인이 특징인 소프트 바이브 스타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또 던킨의 대표 컬러인 오렌지, 마젠타, 그리고 우드톤이 조화를 이루면서 감각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SPC 던킨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라이브 내부. 사진=SPC

또한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패턴 피플의 작업한 부드러운 패턴의 뮤럴(mural·벽화) 인테리어는 세련미를 더했고 정면에는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초슬림 디지털 메뉴 보드를 비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뉴욕, 서울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재용 작가의 대표 작품 'XXL Donut'이 눈을 사로잡는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장인 만큼 작가의 유명 작품 아트 도넛을 형상화한 '자이언트 아트 베어 도넛'을 매일 한정으로 판매한다.

제품도 특별해졌다. 던킨 라이브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미식 노마드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도넛, 푸드, 커피와 음료 등 모든 제품의 맛과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도넛의 경우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도넛의 맛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내 오픈 키친 형태의 라이브 키친에서 오렌지 크루(셰프)가 도넛을 직접 만들어 던킨만의 예술적인 맛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갓 만든 신선한 수제 고메 도넛이다. 이탈리아 바질이 함유된 브런치 도넛인 ▲에그 베네딕트 도넛 ▲대파 크림치즈 도넛 등 맛과 식감의 뛰어난 고메 도넛과 ▲크림 브륄레 도넛 ▲소프트 우유크림 도넛 등 부드러운 크림류를 도넛 속에 가득 넣은 크림 도넛 등으로 구성됐다.

흑임자를 활용한 ▲강남꽈배기 373과 ▲서초꽈배기 1328도 던킨 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도넛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메시지 도넛도 선보인다. 

치킨과 베이커리를 접목한 던치킨 푸드 라인업도 마련했다. 수제 크로플과 치킨을 조합한 ▲허니 메이플 치킨 ▲브라운 치즈 치킨 및 ▲내쉬빌 버거 ▲치킨 도넛이 대표 메뉴이며 프리미엄 핫샌드위치의 원조인 ▲몬테크리스토 오마쥬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던킨만의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신이 내린 커피라 불리는 최고급 파나마 게이샤 원두를 사용한 ▲파나마 게이샤 드립 커피와 ▲오트 라떼 ▲플랫 화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 라이브'는 갓 만든 수제 도넛과 업그레이드된 푸드, 고품질의 커피를 선보이며 미식 노마드의 입맛까지 만족시키는 공간이다"며 "디자이너, 작가, 아티스트 등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확 달라진 던킨의 새로운 맛과 비쥬얼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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