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송영길 "취임 100일 가장 큰 고비는 종부세·양도세 완화 의총 표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많은 의원 반대에도 설득해 압도적 뒷받침, 고비 넘겼다"
"핵심 과제는 코로나 집단 면역, 부동산, 당내 경선 관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 입장에 대한 의원총회 표결을 자신의 최대 고비로 꼽았다.

송 대표는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서울·부산시장 선거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부동산 문제로 다주택자 중과세는 유지하더라도 종부세와 양도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며 "이에 대해 당내 많은 의원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정부와 청와대에서도 소극적이거나 난색을 표명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를 끈질기게 설득해 논의하고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표결했다"며 "일부에서는 표결을 하지 말고 지도부에게 절충의 권한을 달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부결되더라도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겠다고 말한 뒤 표결에 붙였다. 다행히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줘 큰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1.08.10 leehs@newspim.com

송 대표는 이후에는 코로나 백신 확보 및 집단 면역 달성, 부동산 공급 달성, 당내 경선의 안정적 관리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송 대표는 "모더나 공급 문제가 있는데 최대한 대안을 확보해야 하고 국내 백신의 내년 상반기 도입을 최대한 독려하고 뒷받침하겠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라며 "부동산은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고, 시간이 걸리니 우선 제가 준비한 누구나 집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시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경선 관리를 잘 해서 후보를 선출해 원팀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당 후보들의 경선 과열은 예고편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야당의 본 공연이 곧 시작된다. 여야가 경선 과정을 잘 수습해서 하나로 되느냐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내 경선 과열에 대해서는 TV토론회 때 후보 전원이 자신이 당선된다면 나머지 후보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물어보고 자신이 패배하더라도 이를 수락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도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구체적 신뢰로 쌓이려면 후보 본인은 물론 지지 의원, 대변인들도 후보의 취지에 따라줘야 한다"며 "열성 지지자들의 금도에 벗어난 발언들은 각 진영에서 자제시키되 설령 있더라도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TV토론회에서 각 후보가 내가 후보로 당선되면 5명의 후보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줄지 물어보고 본인 역시 떨어지면 기꺼이 맡겠다는 것을 상호 확인했으면 한다"라며 "이런 방안을 선관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이심송심'(송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는 뜻) 논란에 대해서는 "경선 연기냐 경선을 예정대로 할 거냐 논란에서도 특정 후보 지지가 아니라 많은 당원들이 당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당선 과정을 봐도 특정 후보를 챙겨야 할 정치적인 부채도 없다"고 부인했다.

야당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과거 회귀적으로 사람을 수사하고 재판하고 벌 주는 훈련만 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권의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판사·검사 출신, 사법부에 있던 분들은 과거 잘못이냐 아니냐 범죄냐 아니냐를 따지는 일을 해오신 분들"이라며 "대선은 미래에 대한 선택, 특히 경제나 기후 변화,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과거 회귀적으로 사람을 수사하고 재판하고 벌 주는 훈련 만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도 발언했지만 전장이 바뀌면 리더십이 바뀐다"라며 "앞으로 경제를 아는 분들이 부각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한편 최근 다시 올라온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10월 10일 당 대선후보 선출 이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대선후보 선출 중이어서 지금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절절치 않다"라며 "열린민주당은 함께 해야 할 당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후보가 선출되고 나면 상의해서 열린민주당과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