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신진해운과 여객선 운항 협약체결을 맺고 내달 1일부터 향화도~송이도 구간에 신규 여객선을 정기 운항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향화도~송이도 항로는 여객선 운항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항로이지만 송이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광군이 2018년 3월 여객선사와 협약을 체결해 여객선을 운항하고 운항결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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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송이도 주민들은 여객선 운항 중단 후 화물선으로 이동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새로운 여객선 운항으로 한숨 덜었다.
송이도는 몽돌해수욕장, 아름다운 일몰, 기암괴석 등이 있어 해양수산부의 전국의 아름다운 섬 100선,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되는 등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으로 영광군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김준성 군수는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앞으로 송이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해상교통 향상과 정주여건을 더욱더 개선해서 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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