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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기숙사 몰카로 116명 불법촬영, 고교 교사 구속

  •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6:07
  •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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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고등학교 여교사 화장실과 여학생 기숙사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교사가 구속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모 남고에 근무하며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전 근무지였던 고교 여학생 기숙사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에서 지난 4월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특정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가 약 699건을 불법촬영했으며, 피해자만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A씨 징계 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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