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센 상황에서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다 함께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 자제를 요청하고,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잠시 미뤄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발걸음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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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멈춤 동참 현수막 [사진=완도군] 2021.07.28 ej7648@newspim.com |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절대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