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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웨이브·아프리카TV·LG U+…도쿄올림픽 중계 어디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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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4색, 고유 장점 부각하며 경쟁력 강조
이벤트 등 상품 제공, 이용자는 어디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개막한다. 네이버와 웨이브(wavve), 아프리카TV, LG유플러스가 올림픽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각 사는 자신들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예고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이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17일 사이 올림픽 중계 결정을 발표했던 네이버와 웨이브, 아프리카TV는 각각 네이버 스포츠와 올림픽 특별관, BJ(1인 미디어 진행자) 편파 생중계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네이버, 웨이브, 아프리카TV, LG유플러스. 사진은 각 사 제공.]

◆ 올림픽 페이지 신설…영상 시청부터 이벤트까지

네이버는 네이버스포츠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하는 영상 페이지를 마련했다. 국내 타플랫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경기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페이지에 접속해 '좋아요'를 뜻하는 하트 이모티콘이과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하다.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네이버만의 강점이다. 네이버 앱 음성검색에서 선수 이름과 함께 "파이팅" 등을 외치면 해당 선수의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각 종목별 섹션에서 기사를 추가한 점도 네이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도쿄올림픽 현황에 대한 기사부터 전날 경기 결과와 앞으로 치러질 경기를 분석한 기사들이 있다. 올림픽 소식 랭킹에서는 가장 주목 받는 경기와 출전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는 동영상 콘텐츠에 방점을 찍었다. 웨이브는 올림픽 특별관을 신설해 과거 방영된 스포츠 관련 드라마와 영화 등을 제공한다. 국가대표가 출연한 예능과 다큐멘터리도 포함시켰다. 이 외에도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부터 역대 올림픽 모음 콘텐츠를 제공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전체 회원수 1000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OTT로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올림픽 시청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TV는 'BJ 편파중계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나 웨이브가 경기 자체를 송출하는 일방향성 플랫폼이라면 아프리카TV는 BJ라는 매개체로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계는 스포츠 대표 BJ로 활약 중인 스포츠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부터 다양한 분야의 BJ들까지 제약 없이 올림픽 생중계와 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공중파 3사(KBS, MBC, SBS)의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2020 도쿄올림픽 공식방송 LIVE'도 제공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도쿄올림픽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PC·모바일 특집 페이지를 구축했다"며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스포츠 팬들을 위한 온라인 응원 공식 방송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22일 일본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에 '범 내려온다'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2. parksj@newspim.com

◆LG U+ 참여로 '4파전'…누가 많이 끌어모을까

경기 하이라이트는 3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결과, 메달 순위와 라이브톡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한 상품 증정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에서 이뤄진다. 양사는 참여형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림픽 OX 퀴즈'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100만원 지급한다. 또한 '팀코리아 응원점수'를 통해 대회 폐막까지 종합 포인트가 가장 높은 1위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만원을 지급한다. 점수는 경기 예측과 응원 챌린지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공지사항을 통해 종목마다 승부 예측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이를 맞춘 이용자에게는 문화상품권, 셀카봉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중계 3사는 이제 막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당장 새로운 업데이트나 신규 서비스를 편성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LG유플러스가 마지막으로 올림픽 중계 참여를 결정하면서 이용자 확보를 위한 4파전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U+ 모바일tv'를 통해 지상파 4개 채널(KBS1, KBS2, MBC, SBS)과 계열 PP 채널 3곳(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을 모아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접근성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U+ 모바일tv을 통해 실시간 중계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서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언택트 안전 응원 이벤트' '하이라이트 시청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순금 1돈 등을 증정한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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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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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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