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안도걸 기재부 차관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5:22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5:22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협의회 개최
K-한류 글로벌화·문화복지 확대 역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내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 편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협의회에서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K-한류 글로벌화 선도 ▲문화복지 확대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6일 세종시 종촌동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 분야 예산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7.06 photo@newspim.com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 및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장르별 문화기반시설에서 벗어나 장르 간 벽을 허물고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 콘텐츠를 창작·제작하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또 국내 토종 OTT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문화한류(K-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다부처 협업 K-브랜드 확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아울러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바우처 지원 강화 및 저소득층 예체능 영재육성 프로그램 확충에도 주력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방역상황 개선에 맞춰 국내·방한관광 활성화 및 디지털 기반 가상관광 구현 등 관광산업 혁신 중점 투자에 나선다. 

먼저 입국 → 관광·의료·쇼핑 → 출국까지 전주기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KTTP 모델'을 개발해 '관광거점도시', '스마트관광도시' 본격 추진에 나선다. 

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한국관광지 가상공간 구현 등 스마트 마케팅, 관광빅데이터 개방·맞춤형 분석서비스 제공 확대에도 나선다.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관광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한 관광사업체·관광 전문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학습·일상생활과의 병행을 통한 체육인재 양성, 스포츠 인권보호 및 은퇴 후 전직관리 등 전주기 체육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스포츠클럽 디비전(등급별 구분)을 통해 풀뿌리 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전문선수 발굴로 선수 육성체계도 보완한다. 

또 체육계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방지 등 스포츠 인권 보호, 체육격차 해소 등 체육 복지를 위한 재정투자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스포츠인의 전직과 은퇴후 재도전 등 전주기적 관리를 위한 체육인가치센터, 체육인교육센터 등을 차질없이 건립한다. 영세기업이 많은 스포츠산업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지역 중소 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스포츠산업 거점 조성도 추진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