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가 중국 통화동보제약과 당뇨병 치료제 중국 내 개발 및 기술수출을 위한 기밀유지계약서(ND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고=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
이번 계약은 로스비보의 당뇨병 치료제를 중국에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의견 조율과 투자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밀 유지 계약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로스비보와 NDA를 체결한 중국 통화동보제약과 세부 협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로스비보의 당뇨병 치료제가 중국 내에서도 개발돼 새로운 치료제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당뇨병협회(IDF)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당뇨병 환자가 1억1640만명에 달해 중국 성인 인구의 11%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년 기준 중국의 당뇨병 의료비 규모는 1090억 달러(약 128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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