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봉준 장군 동상을 세우는 범군민 운동에 2억원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위원회는 고창군청에서 성금모금 상황과 향후 동상건립 추진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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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추진상황보고회[사진=고창군]2021.06.14 lbs0964@newspim.com |
위원회는 "지난해 9월16일부터 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성금모금'은 지난 7일까지 3만8647명이 참여해 2억2400만원이 모였다"며 "성금 모금은 9월15일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전국 공모전과 전문가 심사, 자문위원,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상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상은 내년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남기·진윤식 공동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애국 애족 정신을 전국으로 세계로 확산 시키자"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국민이 함께하는 동상 건립을 계기로 참여자와 유족, 기념사업, 발상지 고창군의 상징성 등이 높이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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