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만4743명, 사망자 1명 늘어난 496명
신규 환자 사흘연속 200명대, n차 감염 여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3일 연속 2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이 106명까지 늘어났다.
서울시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06명 늘어난 4만47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96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533명 늘어 누적 13만9천431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9 yooksa@newspim.com |
검사건수는 3만4008건이며 전일 3만3782건 대비 확진자는 206명으로 양성율은 0.6%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6명은 집단감염 34명, 확진자 접촉 92명, 감염경로 조사중 7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9명(누적 82명), 동작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12명), 수도권 지인모임·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47명),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43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2명(13명) 등이다.
가락시장 집단감염의 경우 지난달 18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3일까지 105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106명(서울시민 82명)까지 늘었다. 감염자 구성은 종사자 71명, 가족 9명, 지인 2명 등이다.
지금까지 접촉자 529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05명, 음성 5186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발생시설 위험도 평가 및 방역조치, 확진자 동선 및 감염경로 조사와 함께 접촉자 분류, 경매장 및 식당 일시폐쇄, 시장내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진행중이다.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4일 0시 기준 1차 123만2478명(12.8%), 2차 35만5399명(3.7%)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차 6만6402명, 2차 8383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94건 추가된 4932건이며 이중 97.2%는 경증이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0만5100회분, 화이자 6만6996회분 등 총 57만2096회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