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배달의 민족'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이 장보고장학회에 기부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중·고등학생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태블릿PC 1838대를 기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7000만원으로 장보고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가장 큰 기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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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 소안면 출신의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장보고장학회에 태블릿PC 1838대를 기부했다.[사진=완도군] 2021.05.31 ej7648@newspim.com |
태블릿PC는 이날 열린 제50회 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김봉진 의장을 대신해 부친 김옥준 씨가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
김옥준 씨는 김봉진 의장 대신 인사말을 전하면서 "완도를 위한 뜻깊은 일을 생각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완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태블릿PC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