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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엘비루셈, 공모가 1만4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419대 1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4:55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4:55

내달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11일 상장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엘비루셈이 지난 26~27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로고=엘비루셈]

엘비루셈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 600만주 가운데 75%인 45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96개 기관이 참여해 1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81%(미제시 2.13%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 1만2000원~1만4000원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으며, 이에 회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속에서 엘비루셈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가를 확정한 엘비루셈은 내달 2~3일 남은 물량인 150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6월 11일 상장할 예정이다.

엘비루셈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및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방열, 2Metal과 같은 다양한 COF 공정 솔루션 및 패키징 일괄 서비스 구축, 전력반도체 용도의 차별화된 씬(Thin) 웨이퍼 가공 솔루션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엘비루셈은 OLED의 성장과 더불어 LC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반도체 등의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및 부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상위 10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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