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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10일 개막… 2021 KPGA 유일 제주 대회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1:37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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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1'(총상금 12억,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이 6월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SK텔레콤 오픈 2021이 열리는 핀크스 골프클럽 전경. [사진= SK텔레콤]

이 대회는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시합이다.

SK텔레콤은 한국 남자 골프의 기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먼저, 코로나-19로 대회 참가 기회가 줄어든 선수들을 고려, 참가 선수 규모를 150명으로 느,늘렸다. 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골프 팬들을 위해선 카카오 VX와 손을 잡고 메타버스 골프 생중계를 준비했다. 7번, 13번, 18번 3개 홀에서 선보이게 되는 메타버스 중계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중계 방식으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선수별 각종 데이터와 카카오VX가 제공하는 3D 맵을 결합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골프 팬들은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과 궤적, 비거리, 샷 분포 등 각종 데이터를 보여주는 메타버스 중계를 통해 안방에서도 선수들의 플레이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선 함정우가 생애 첫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함정우는 13번 홀에서 결정적인 샷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2위를 기록한 정지호, 이수민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함정우는 지난주 끝난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대회 2연속 우승에 나선다.

이번 대회엔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 김태훈, 허인회, 문도엽, 박상현, 문경준 등과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김한별, 김주형, 이재경, 김동은 등이 출전한다.

2021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과 GS칼텍스 매경 오픈 우승자 허인회는 이번 SK텔레콤 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상금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두 대회에서 문도엽과 허인회에게 아쉽게 우승을 넘겨주며 준우승한 김주형의 설욕전도 주목해볼 만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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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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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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