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건의료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다음달 1일 출범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양기관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설치와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은 도내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으로 공공보건의료의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충북대병원.[사진=충북대병원] 2021.05.28 baek3413@newspim.com |
이에따라 도는 지난해 9월 '충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두달 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적․기술적 지원과 총괄 조정기능을 갖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설치․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원단은 1단장 2개팀 1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다.
전문 연구원 채용과 내부운영 규정 제정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사무실은 충북대병원에 마련돼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공공보건의료 평가와 교육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지원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운영 지원 ▲공공보건의료 정책 연구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으로 도민에게 지역격차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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