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을 지키다 산화한 5월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부활제가 27일 열렸다.
5·18구속부상자회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5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부활제를 진행했다.
부활제는 상여소리 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국민의례, 인사말, 추모사, 대동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로는 처음으로 오월 단체에 초청을 받아 부활제에 참석했다.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은 "명백한 5·18 진상 규명을 이뤄 오월영령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명백한 진상규명을 해 오월동지들의 명예를 회복해 들불처럼 들끓는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추모사에서 "41년 전 이날 최후 항쟁지인 전남 도청을 마지막까지 사수하다가 장렬히 산화한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역사의 죄인들을 심판대에 세워 마땅한 책임을 묻고, 오월 영령들과 유공자, 유가족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활제에는 일부 5월 단체 회원들이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이 발언하는 도중 계란을 던지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