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특수제제 전용라인 투자를 통해 탈모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를 통해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전문 인력 보강과 프로세스 점검 등을 통해 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회사는 남성형 탈모 대표 치료제로 꼽히는 피나스테리드(제품명 헤어그로정)와 두타스테리드(제품명 아다모정)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 시장은 2017년 1144억원 규모에서 2018년 1307억원, 2019년 1457억원, 2020년 1541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 중에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헤어그로정과 아다모정 역시 작년 기준 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9% 성장했다.
이에 한올바이오파마는 생산규모(캐파) 확대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목표 가동 시점은 내년 중순이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석장비의 사용자별 권한 부여·데이터 관리강화·검토 프로세스 개선 및 항목 세분화 등 운영 시스템을 강화한다. 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약사 면허가 필요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책임자를 추가로 선임했다.
김장호 한올바이오파마 공장장은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확보해 피나스테리드 및 두타스테리드 생산 캐파를 기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며 "전용라인은 생산효율성 향상 역시 기대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수탁생산을 통한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탈모치료제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전용라인 투자 확대와 품질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