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명지국제신도시 내 명원초등학교 등 3곳의 학교현장을 방문해 학생과밀 문제와 모듈러교실 설치현황 등을 살펴봤다고 27일 밝혔다.
명원초의 경우 내년에 졸업하는 현재 6학년 재학생이 165명인 반면 내년도 입학예정 아동수는 361명으로 200여 명이 더 많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고 1층 복도 내 가벽설치를 통한 공사 등을 거쳐 일반교실 6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명원초와 더불어 모듈러 교실 설치를 계획중인 오션초와 명지초도 방문했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유닛)을 제작해 학교로 가져와 현장에서는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완성하는 형태의 가건물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데다 단열과 방음에 취약한 기존 컨테이너 교실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부산지역 학교 중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학교는 명원초등학교 한 곳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약 7개월의 설치기간을 거쳐 일반교실 12실 및 화장실을 갖춘 2층 건물을 완성해 현재 5·6학년 교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순영 위원장은 "모듈러 교실이 기존 컨테이너 건물보다 안정성, 내진, 단열성능 등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과밀해소를 위한 단기적 대안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학생과밀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2개 학교와 해운대구 센텀초의 모듈러 교실 설치 및 교사 재배치(1교) 등에 필요한 예산을 이번 6월 정례회 1차 추경에 편성,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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