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로큐어, 에이루트서 30억 투자 유치…"연내 항암 신약 1상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07:30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3:23

"에이루트 전략적 투자자 참여로 임상 및 연구개발 더욱 가속화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바이로큐어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루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에 따른 추가 투자를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루트가 바이로큐어의 항암바이러스 신약 개발 투자를 통해 바이오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바이로큐어의 연구개발 활동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로고=바이로큐어]

바이로큐어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폐암과 위암 그리고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 확인을 목표(end-point)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완료 예정인 임상 1a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를 골자로 하는 임상 1b를 진행해 올해 안으로 임상 1상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로큐어는 자체 바이러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또 다른 항암바이러스 'MC509'에 혁신적 기능이 탑재된 신규 항암물질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이 물질은 종양미세환경(TME) 조절인자가 탑재돼 면역세포 활성화 기능이 한층 강화됐고, 암 외피 침투 및 체내 면역세포 회피 기능 등이 추가로 탑재돼 암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의 암 침투 능력도 현저히 개선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행하고 있는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센싱 아웃(Licensing-Out)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바이로큐어는 차병원그룹과 손잡고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바이러스 항암제인 대장암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전임상 결과 데이터는 지난 4월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표된 바, 항체 병용 투여 모델에서 획기적인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바이로큐어는 존슨앤존슨,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제약사와 개발물질의 기술수출을 위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행사의 '백신 플랫폼 세션'에서는 오타와대학과 공동개발 중인 바이러스 전달체(Viral-vector) 기반 백신 플랫폼의 특장점 및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