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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잠잠한 금리에 소폭 상승…주요 지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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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탓에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오른 3만4323.0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86포인트(0.19%) 상승한 4195.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0.82포인트(0.59%) 오른 1만3738.00을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 달래기에 반응했다. 최근 레벨을 낮은 국채금리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5%대를 유지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트레이딩 부문 공동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여전히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채권 수익률이며 이것이 동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10년물)이 여전히 1.6% 아래라면 좋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7 mj72284@newspim.com

웰스파고의 스콧 렌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우리는 2021년 경제 성장률의 강력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저금리와 완만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러한 여건은 대부분의 글로벌 주식시장에 우호적이고 특히 경제 성장과 연관된 시장 및 업종에 더 그렇다"고 진단했다.

다만 파이퍼 샌들러 앤 코의 크레이그 W. 존슨 기술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인플레이션 추세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전망이 명확해질 때까지 경제적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월가 기대를 밑도는 실적 발표로 5.84% 하락했다. 어반아웃피터스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 10.04% 뛰었다.

'밈'(meme) 종목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게임스탑은 15.70% 급등했고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도 19.20%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7.32% 내린 17.46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내일(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28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에 대한 힌트를 탐색할 전망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은 다우지수의 125번째 생일이었다. 한 세기도 전 다우지수는 12개의 편입 종목으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915년 81.7%의 랠리를 펼쳐 역사상 최고의 한 해를 기록했고 1931년 52.7%의 급락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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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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