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26 홍콩증시종합] 자동차∙제약株 강세 '3대지수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7:36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7:36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6일 오후 5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166.01(+255.15, +0.88%)
국유기업지수 10855.58(+62.95, +0.58%)
항셍테크지수 8072.46(+68.09, +0.85%)

* 금일 특징주

장성자동차(2333.HK) : 21.75(+1.10, +5.33%)
팬트로닉스홀딩스(1611.HK) : 15.8(-0.50, -3.07%)
비야디전자(0285.HK) : 50.0(+5.25, +11.73%)
스무어(SMOORE 6969.HK) : 51.15(-10.55, -17.10%)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6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상승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상승한 29166.01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8% 오른 10855.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5% 뛴 8072.46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제약, 자동차가 강세를 주도했고,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해운과 블록체인 섹터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5.33%, 비야디(1211.HK)가 2.39%, 오릉자동차(0305.HK)가 2.21%, 지리자동차(0175.HK)가 1.13% 상승했다.

올해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최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 자동차 완성품 및 부품 수요 확대 속에 수익압박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성자동차의 경우 이날 거래에 앞서 공개된 2021년 스톡옵션 계획안이 상승폭을 키웠다.

전 거래일인 25일 장성자동차는 2021년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계획을 발표하고, 임직원 586명에게 기업 전체 주식(91억9900만주)의 0.469%인 4318만4000주를 제한적 스톡옵션으로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1차 제한적 스톡옵션으로 부여되는 주식 가격은 주당 16.78위안으로 책정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2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블록체인 섹터 종목들은 대거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정부가 가상화폐 채굴 행위 처벌규정 초안을 공개한 것이 주가 하락의 주된 배경이 됐다.

대표적으로 팬트로닉스홀딩스(1611.HK)가 3.07%, 웅안기술(1647.HK)이 1.75%, 메이투(1357.HK)가 0.99%의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정부는 25일 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화폐 채굴 행위 단속 및 징계에 관한 8대 조치 의견수렴안(이하 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가상화폐 채굴 관련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 약세에 안전자산인 순금이 주목을 받으면서, 순금섹터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산동황금광업(1787.HK)이 2.74%, 산동초금광업(1818.HK) 2.62%, 자금광업(2899.HK)이 1.90% 상승했다.

전자담배 이슈와 관련해 이날 두 종목이 상반된 주가 흐름을 연출했다.

우선 전자장비 제조업체 비야디전자(0285.HK)가 11.73%의 높은 상승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 중 비야디전자의 전자담배 양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자담배 업계에서의 성장기대감이 확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현지매체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전자담배 사업에 진출한 비야디전자가 전자담배 주문자생산방식(OEM) 사업 착수를 위한 특허를 획득하고, 6월 대규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홍콩증시의 전자담배 대장주인 스무어(SMOORE 6969.HK)는 전자담배 산업의 강력한 경쟁자인 비야디전자의 양산 소식과 함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보고서(2020년)'를 통해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지적한 것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17.10% 급락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20년 보고서에 '전자담배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있다'는 문장을 삽입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보고서에는 없었던 내용으로, 2020년 보고서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