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지사 "성주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포장재개발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9:47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9:47

성주군서 열한번째 '행복버스 현장간담회'....애로사항 청취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참외' 특산지로 이름난 경북 성주군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위한 포장재 개발.제작비가 지원되고 로컬푸드직매장 등 유통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 감소, 오프라인 판로 확보 애로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성주지역 농가, 가공‧유통‧판매업체들의 건의에 이같이 답하고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한번째 '신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주재하며 농업인들의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5.21 nulcheon@newspim.com

열한 번 째로 열린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경북 농산물 가공‧유통‧판매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의 주제로 이 지사를 비롯 이병환 성주군수, 농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 참외기술명인 농가, 참외명장 농가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애로사항과 지역 특산물 브래드화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지역 농업인들은 대기업 상품 못지않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해도 홍보와 포장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어 좋은 농산물이 제대로 판매되기 어렵다며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우수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포장재 개발·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바로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6차산업 인증업체의 농촌체험프로그램 예약 전면 취소 등 경영 어려움에 대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6차산업 인증제품 및 체험프로그램 판매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6차산업 체험관 운영과 고용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주재한 후 월항리의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업체인 '참샘영농조합법인'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5.21 nulcheon@newspim.com

또 이 지사는 청년농업인 지원책을 묻는 질문에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청년농부 창농기반구축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창농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경북은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 원팀으로 농업에도 혁신적인 신기술과 인공지능 지식정보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경북의 농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성주군 월항면의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업체인 '참샘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품 생산‧판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