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차전지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멀티셀용 중형 배터리 보호회로 모듈의 핵심부품을 시스템 인 패키지(SiP)화한 스마트 모듈칩(SMC) 반도체 신제품을 17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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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사진=아이티엠반도체] 2021.05.17 lovus23@newspim.com |
아이티엠반도체의 SMC는 △전류 스위칭 역할을 하는 'Dual MOSFET' △역 전압 감지 전류 스위칭 역할을 하는 'Single MOSFET' △열을 감지하는 'Thermistor' △이차적인 과충전을 감지하는 'Protection IC' △이차 전류 스위칭 역할을 하는 'Single MOSFET'로 구성돼 다양하고 안전한 배터리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SMC를 중형 배터리 보호회로에 적용하면 외부 충격이나 가혹한 환경으로부터 내구성이 높아진다. 또한 배터리 보호 모듈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SMC는 국내외 메이저 기업들의 노트북용 배터리팩에 먼저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중형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과 고도의 SiP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 셀용 중형 배터리 보호회로 전체를 SiP화한 SMP도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중대형 배터리 부품 및 배터리팩 시장 진입과 안착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보호회로 SiP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핵심 보호회로 반도체를 포함한 완전한 배터리팩 생산에 이르기까지 부품의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중대형 배터리팩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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