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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계에 불어온 훈풍…홍콩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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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 국내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역대 최고 판매액 기록
온·오프라인 운영하는 홍콩아트바젤, 참가 국내 갤러리 '성과 주목'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3월 열린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국내 미술계 호황의 흐름을 타고 있는 가운데, 5월에도 국내외 아트페어 시장이 활짝 문을 열면서 상승세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미술시장의 기운은 좋다. 지난 3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한 아트 페어인 화랑미술제는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다. 또 판매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판매액(13억)의 5배의 규모이자 예년 평균치인 28~29억의 2배를 훌쩍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도 역대 최고 판매액인 65억원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화랑미술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국내 화랑 107곳이 참여 작가 500여명의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을 총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화랑협회 홈페이지에 출품 작품을 전시한 온라인 뷰잉룸도 신설했다. 전시장에 못가도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고 싶다면 갤러리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 행사는 7일까지 열린다. 2021.03.04 pangbin@newspim.com

경매시장에도 초록불이 켜졌다. 지난 3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Spring Sale with Artsy Live' 경매의 낙찰률 95%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달 경매 낙찰총액은 104억원이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홍콩 현지 경매를 서울에서 열었음에도 서면과 전화, 온라인 실시간 경매 등 언택트 응찰 방식으로 소비자와 접촉하며 코로나 시대의 미술시장의 대응이 긍정적으로 적용됐음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국내 미술 시장의 호황은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한데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과 주식시장 재테크에 대한 오름세와 내림세가 심상찮은 상황이 맞물리면서 자금이 미술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지난해 작고한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작품이 미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재테크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우환, 박서보 등 단색화 작가의 작품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기성 컬렉터들의 투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동시에 젊은 세대들은 인테리어를 위한 미술품 구매를 위해 아트페어와 경매에 관심을 보이며 미술시장에 봄바람이 분다.

◆ 5월 개최되는 아트부산·조형아트페어서울 기대감 높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조형아트서울 전시장 [사진=조형아트서울] 2021.05.03 89hklee@newspim.com

2년 전 코로나19로 국내외 미술행사와 아트페어가 축소되는 등 긴장감이 맴돌았던 것과 달리 확실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응한 모습으로 단장해 정상적으로 행사를 운영되고 있다.

3~4월 아트페어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뒤 열리는 아트부산과 조형아트페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 5월에는 아트부산과 조형아트페어서울이 개최돼 미술시장의 봄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조형아트페어서울과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예년과 변함 없이 해외 갤러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조형아트서울은 내년 국내에 상륙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개최를 앞두고 신진 작가와 주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내년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가 코엑스에 상륙해 국내 작가들도 세계무대로 전진할 기회로 보인다"면서 "프리즈를 대비해 신진작가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시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33인의 정신을 담아 기획한 'K-Pop Sculpture 33인전'"이라며 "한국조각을 세계에 알릴 조각가들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랑미술제 이후로 좋은 바람이 일고 있는데, 조형아트서울이 미술계에 이러한 흐름의 바톤을 이어주는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홍콩아트바젤…"아트페어, 새로운 국면 맞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화랑미술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화랑미술제는 국내 화랑 107곳이 참여 작가 500여명의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을 총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화랑협회 홈페이지에 출품 작품을 전시한 온라인 뷰잉룸도 신설했다. 전시장에 못가도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고 싶다면 갤러리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 행사는 7일까지 열린다. 2021.03.04 pangbin@newspim.com

무엇보다 5월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홍콩아트바젤이 22~23일 홍콩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런칭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행사를 결합해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104개 갤러리가 갤러리즈, 인사이트, 디스커버리즈 섹터에 각각 참여하고 온라인 행사 '아트 바젤 라이브:홍콩'으로 온라인 뷰잉룸과 페어장 생중계 등이 이뤄진다. 현장 부스에는 아트 바젤이 지정한 현지 담당자가 부스에 상주한다.

아트 바젤 홍콩의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위성 부스 설치 외에도 '아트 바젤 라이브: 홍콩'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의 확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참가 갤러리들이 이동의 제약을 넘어 전세계 미술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국제갤러리와 PKM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등이 아트바젤에 참가한다. 그중 국제갤러리는 오프라인에서 한국 단색화 거장 이우환의 단독 부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뷰잉룸에서는 박서보와 하종현의 작품을 내놓는다. 국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홍콩아트바젤이 코로나 시대에 새 국면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는데 홍콩의 상황은 어떠한지 저희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갤러리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홍콩아트바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돼 판매 영향을 비롯해 두 플랫폼 운영이 어떤 영향을 주고 받을지 궁금하다"며 "코로나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아트바젤이 어떤 국면을 맞을지 기대하고 또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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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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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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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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