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0일 전자부품산업의 핵심인 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동남메가텍과 상호협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폐광지역 동반성장‧지역상생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년간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동남메가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 ㈜동남메가텍 투자협약식.[사진=태백시청] 2021.05.10 onemoregive@newspim.com |
㈜동남메가텍은 지난해 제2회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선발기업으로 태백시에 투자 및 기업이전을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약 97억원을 들여 연구소 및 공장을 건립하고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공동 노력한다.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 폐광지역 4개시군과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등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류태호 시장은 "동남메가텍 같은 청년창업기업이 태백시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이전기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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