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판커지는 렌탈시장… 코웨이 vs SK매직 정면 격돌, 승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兆'시대 개막한 렌탈시장… 코웨이·SK매직,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新성장 동력 '해외시장' 정조준… 올해 전망 긍정적
디지털 vs IPO, 미래 차별화 전략 승부수 가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국내 렌탈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성장세만큼 선두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렌탈 시장 톱2인 코웨이와 SK매직이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사 모두 신기술·해외사업 영역을 강화하면서 1,2위 간의 격차를 유지할 것인지 폭을 좁힐 수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4.30 shj1004@newspim.com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반적인 렌탈시장은 지난해 40조원을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06년 3조원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2012년 20조원에서 2017년 3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40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중 코웨이, SK매직 등 생활·환경가전 렌탈 업체들이 속해있는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규모는 10조70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인구 구조 및 소비트렌드 변화, 기술 발전 등과 맞물려 개인 가정 렌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개인 가정 렌탈 시장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2.3%에서 지난해 4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렌탈업체들의 실적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웨이와 SK매직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2374억원, 영업이익 6064억원을 내며 전년 대비 각각 7.2%, 32.3% 증가했다. SK매직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지난해 매출 1조2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2%, 3.0% 증가했다.

코웨이의 슬림 스탠드형 정수기 CHP-5710. [사진=코웨이]

◆ 新성장 동력 '해외시장' 정조준… 올해 전망 긍정적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해외시장이다. 코웨이는 지난 2003년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해외 법인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후 매년 2~30%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최근 3년간 30%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SK매직도 국내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에 주요 인력을 파견하는 등 인력 배치도 마쳤으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판매 품목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직수 정수기의 한글 발음을 영문 표기한 'JIK.SOO(직수)'라는 브랜드로 정수기 렌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판매 품목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국내 렌털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음에도 올해도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의 일환이라는 평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매직 화성공장. [사진=SK매직] 2020.09.24 sjh@newspim.com

◆ 디지털 vs IPO, 미래 차별화 전략 승부수 가른다

해외 전략 이외에도 미래 차별화 전략이 앞으로 승부수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품으로 들어간 지 1년여가 된 코웨이는 '뉴 코웨이'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 준비에 한창이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며 넷마블과의 시너지 창출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신사옥 입주를 통해 넷마블과의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고 IT 핵심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최대 과제로 꼽히는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K네트웍스에서 금융팀장와 재무실장을 지낸 윤요섭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재무적 요소를 한층 강화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기 위축되며 대주주 리스크까지 얽히면서 당분간 상장 시기는 늦춰질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않다. SK매직을 이어 쿠쿠홈시스와 청호나이스 등 후발주자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기업인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파워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렌탈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SK매직을 위협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법인의 계정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최근 디지털 전환에 힘을 싣는 등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매직 관계자는 "렌탈산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밸류가 더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