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법원이 투기 혐의 LH 전북지역본부 직원과 관련된 전북 완주 삼봉지구 인근 토지에 대해 21일 몰수보전 신청을 인용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지난 8일 구속된 LH 전북지역본부 직원 A씨와 관련된 삼봉지구 토지에 대해 몰수보전 신청 2억6000만원이 인용됐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4.21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 2015년 3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북 완주 삼봉지구 개발지역 인근 땅 809㎡를 아내와 지인 등의 명의로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LH 전북본부에서 '완주삼봉 공공주택사업 인허가 및 설계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과 함께 해당 토지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도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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