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에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종합관광안내소 '글로벌 웰컴센터'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며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최근 관광 트렌드에 걸맞게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게 된다.
![]() |
전주한옥마을 수문장 교대의식[사진=전주시] 2021.04.21 obliviate12@newspim.com |
시는 총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한옥마을 내 582㎡ 부지에 연면적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한옥 형태로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 공간, 야외 전망대(누마루), 전시·홍보 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3일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건축 설계공모는 단순 관광안내소가 아닌 정보제공, 교통예약, 지역연계, 한옥마을 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관광안내시설로 공간을 구축한다.
또 비 운영시간에도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배치하고, 동선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시는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뒤 오는 26일 현장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4일에는 참가신청자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이후 6월 18일에는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웰컴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조달청(pps.go.kr)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관광산업과(063-281-50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