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재해 우려 해소를 위해 오수 신기지구, 신평 호암지구 등에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물에 잠긴 임실군 대정지구 모습[사진=임실군]2021.04.09 lbs0964@newspim.com |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89억원을 들여 오수면 대정리, 용두리, 둔기리 일원에 대해 공사가 이뤄진다.
군은 내달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4년간 배수문 2개소, 배수로 18조(L=6.1km)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 대정지역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배수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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