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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SK그룹이 힘 보탭니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09:50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09:50

지난해 SK관계사 구성원만 3000명 이상 헌혈
올해 전 그룹사로 헌혈캠페인 확대·정례화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다음달까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관계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던 헌혈 릴레이를 전체 그룹사 대상으로 확대 발전시킨 캠페인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오는 5월까지 SK 전 그룹사 대상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SK그룹사는 대한적십자사 지역혈액원을 연결해 순차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은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SKT] 2021.04.06 nanana@newspim.com

SK는 지난해 40여개 그룹사에서 약 3000명이 참여한 헌혈 릴레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확인, 올해부터 참여 관계사와 대상을 늘려 연간 캠페인으로 정례화했다. SK는 이번 헌혈 캠페인 규모 확대로 국내 혈액 보유분 확보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는 사용자의 헌혈 이력을 통해 간수치,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헌혈자 건강관리 앱이다.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도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레드커넥트'는 지난 3월 기준 약 73만명의 앱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이용자들의 재헌혈 횟수는 앱을 이용하지 않는 헌혈자에 비해 22.4% 높다. SK는 각 지역 그룹사와 대한적십자사 지역혈액원을 연결해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단체 헌혈을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단체헌혈 행사에서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SKT타워에 마련된 단체 헌혈 행사장에는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 유웅환 SK텔레콤 ESG혁신그룹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김영길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 등이 참석, 헌혈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수가 감소하고 있어 국가 혈액 적정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SK 전 관계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SKT는 대한적십자사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ICT 기술로 대한민국의 헌혈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해 왔다"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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