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미반도체가 TSMC의 대규모 증설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5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4%(3350원) 상승한 2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장중 한때 3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은 15만6877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만4041주 순매수, 14만4628주 순매도했다.
앞서 TSMC는 향후 3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5년 평균(128억달러)과 지난해 174억달러 대비 급증한 규모다. 또 이는 3개년 합산 컨센서스(756억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미반도체의 주력 장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 세척, 건조, 검사, 선별, 적재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면서 "매출이 대부분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 OSAT 업체들의 CAPEX에 연동되며 OSAT 업체들의 CAPEX는 TSMC 등 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를 따라간다"며 "결국 TSMC의 CAPEX 상향은 한미반도체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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