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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4·7 재보선 결과 따라 대선구도 '흔들', 윤석열·이재명도 측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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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승리시 야권 정계개편 활성화, 尹 등 차기주자 경쟁 틀 생겨
與 이기면 국민의힘 존재감 상실, 선거 이끈 이낙연 상승세 전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선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4·7 재보궐선거에 따라 대선주자들의 운명도 뒤바뀔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샤이 진보와 함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셀프 특혜 논란과 관련해 거짓말이 드러났다면서 한 자릿수 경쟁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선거를 8일 앞둔 현재 여론조사 결과처럼 야권 우세가 재보선 당일까지 이어진다면 야권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승리한 귀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 등 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연거푸 패배한 결과를 끊어내고 자신감을 찾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인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2021.03.11 mine124@newspim.com

이번 재보선에서는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 범야권 인사들이 모두 향후 대선을 염두에 둔 정계개편을 언급한 바 있어 향후 대선을 향한 야권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현재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에 투신할 경우 함께 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 등 당 밖 대선주자들과 원희룡 제주지사,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당내 주자들의 화려한 대선 경쟁구도를 갖추게 되면서 야권의 대선 경선 흥행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정권 탈환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다.

반면, 민주당 등 여권은 상당한 상처가 불가피하다. 선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중진들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된다.

이 경우 야권에 비해 강점이었던 풍부한 여권의 대선주자군도 이재명 경기지사 외에는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지사가 출중한 개인기를 발휘하더라도 야권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면서 대선 승리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안정된 2강 구도가 무너지면서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이광재·박용진 의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후발주자들이 존재감을 발휘할 공간도 줄어들게 된다. 혼자 남은 이 지사 역시 야권의 집중 견제를 받게 되면서 유리하지 않은 구도가 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1.03.17 photo@newspim.com

반면, 민주당이 어려움 속에서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상황은 정반대다. 국민의힘은 LH직원 투기 의혹이라는 여권의 메가톤급 악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낙마 등 여권의 연이은 악재 속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야말로 존재감을 상실하게 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대표 등 당 밖 주자들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향후 야권 정계개편의 주도권도 제3지대에 넘겨줄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국민의힘이 해체되고 차기 주자를 중심으로 한 제3세력이 난립할 수도 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향후 대선 주자들도 더 유리한 구도에서 출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거를 이끈 이낙연 전 대표는 승리의 1등 공신으로 재평가되면서 지지율 재상승의 계기를 만들게 된다.

이재명·이낙연 양강구도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 여권에 안정적인 리더십이 형성되면서 민주당 후발 주자들도 치열한 대선 경쟁을 통해 자신을 알릴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적지 않은 영향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2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며 "투표를 하면 바뀐다"고 사실상 야권에 힘을 실었다. 

이 경기지사도 겉으로는 재보선에서 한 발 물러나 있지만, 지난 24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만나 산책을 하고 박 후보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만원 공약을 띄우는 등 민주당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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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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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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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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