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기존에 주민 사업건의 위주로 추진하던 읍면방문을 주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삼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하일, 하이면 등 12개 면사무소에서 군수, 군의원, 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소통에 집중하는 읍면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해 2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주민관심 사항 및 현안·건의사업에 대한 면장 보고, 군민 관심사항 등 읍면발전방안에 대한 열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관련해 콩대, 깻단 등 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파쇄기 지원, 고령자 등에 대한 쓰레기봉투 지급 및 수거방법 개선 등 행정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군민들이 요구한 행정지원책에 대해서는 전격 수용하고,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서도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