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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련자들이 땅 샀다 소문"...2년 전 靑 국민청원에 전수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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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신도시 지정에 "정부 관계자나 LH 관련자들이 샀다는 이야기 돈다"
정부, 합동수사단 구성해 전수조사 나서...文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미 2년 전 LH 직원들의 투기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3기 신도시 지역의 투기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다면 현재의 논란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19년 6월 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기 신도시 관련 전수조사 원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19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3기 신도시' 전수조사 요구 청원

청원인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시 창릉신도시는 지난번에 1차 발표 전 정보유출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어 지정이 취소된 곳과 겹치는데 문제는 이 지역 땅을 정부 관계자나 LH 관련자들이 샀다는 이야기가 많이 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 소문과 관련 토지 거래내역 전수조사를 원한다"며 "관련자들의 직접 혹은 친인척에게 정보가 제공되었는지, 그로 인해 실거래로 이어졌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이미 취소되었던 지역이 다시 지정된 것을 일반 시민들은 쉽사리 이해하기가 힘들다. 철저한 조사로 의구심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조사를 요구했다.

창릉 신도시는 2018년 LH의 내부 검토 도면 유출로 논란에 휩싸인 지역이다. LH는 이곳을 신도시로 지정하기 전 도면을 유출했다. 도면 유출이 알려진 후 정부는 창릉을 신도시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가 1년 후 다시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당시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도면 유출로 상당수 투기가 이뤄졌다"며 지구지정을 반대했다.

2019년 7월 11일에는 "비리의 온상 3기 신도시 멈추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웟분들에게는 저절로 주어지는 로또복귄의 6자리 번호와도 같은 신도시 정책, 이미 도면 유출까지 되어 1등은 윗분들, 다음 2등으로 지인들 투기잔치, 이러한 창릉신도시는 제외하겠다던 정책을 또 말바꾸며 약속까지 뒤집고 창릉신도시 강행, 제가 말씀드린 이 글에 오해가 있을까요?"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창릉신도시 도면유출 사태 후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7~8년 전 발표된 향동 인접 지역에서 땅 지분을 쪼개서 파는 기획부동산의 투자자 모집이 일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예년 거래건수와 비교해 이 지역에서 투기가 실제로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실제로 투기가 있었는지 토지 거래 장부를 일일이 확인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정부는 LH직원 투기의혹과 관련, 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경기도·인천시 등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단을 꾸려 관련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합수단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자체조사가 '셀프조사' 논란이 일자 지난 8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발 빠르게 수사를 병행하고, 합조단 조사 결과는 그때그때 국수본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며 "검찰도 수사 노하우, 기법, 방향을 잡기 위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검찰·경찰은 보다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검·경 간 협력을 주문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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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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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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