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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아이유까지…쏟아지는 신곡 속 차트 역주행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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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어느 때보다 데뷔와 컴백이 많은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4년 전에 발매된 곡이 단숨에 차트 1위를 함은 물론, 10년 전 발매된 노래가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쏟아지는 신곡 속 음원차트에 다시 역주행 열풍이 불고 있다.

◆ 브레이브걸스 '롤린', 유튜브 영향 타고 차트 1위까지

2011년 가요계에 데뷔한 브레이브걸스가 데뷔 10년차에 빛을 봤다.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런칭한 이들은 그간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그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랬던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 이형석 기자 leehs@

'롤린'은 지난 2017년 3월 발매된 곡으로 팀 재편 후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경쾌한 업템포의 EDM 곡으로, 당시 인기를 끌었던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켜 음원차트를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했지만, 아쉽게도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은 '롤린'의 역주행에 결정적인 한 방을 제공했다. 이 영상은 '롤린' 무대 모음을 편집한 것으로, 조회수는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475만뷰(4일, 오후 3시 기준)를 돌파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또 사흘 뒤 올라온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2'는 조회수 2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곡이 역주행하자 브레이브 걸스 '롤린'의 무대를 교차편집한 영상 또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Again 가요톱10:KBS KPOP Classic' 계정에 올라온 브레이브 걸스의 무대는 공개 4시간 만에 1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브레이브걸스의 무대 영상 [사진=유투브 캡처] 2021.03.04 alice09@newspim.com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과거 군부대 위문공연 등에서 활기차게 무대를 선보인 영상이 유튜브와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음원차트에서 영향을 미쳤다. 군인들이 '롤린'의 노래에 맞춰 우렁찬 함성과 더불어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에 재치있는 댓글들이 더해지면서 '밀보드(밀리터리+빌보드, 군부대에서 인기있는 곡을 나타내는 뜻)'에서 알아본 명곡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영향은 음원차트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해당 곡은 지니차트에 지난달 27일 68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어 다음날 무려 54계단을 상승해 14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일에는 음원강자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샤이니, 폴킴, 강다니엘,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2위에 안착했다. 이어 2일부터 현재까지 음원차트 1위를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멜론의 24Hits에서는 4위, 일간 장르종합 차트에서도 7계단 상승한 4위로 자리를 잡았다. 이외에도 벅스 1위, 플로 2위, 네이버뮤직 7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아이유, 10년 전 노래로 차트 역주행…"SNS 활성화의 결과물"

브레이브걸스뿐 아니라 아이유의 노래들도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오는 25일 4년 만에 정규 5집으로 컴백하는 소식이 들려오자, 과거 히트곡들이 다시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팬덤의 화력은 물론, 리스너들의 픽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발매된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는 발매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니차트에서 3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또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한 '에잇'은 22위, 2019년 11월 발매된 '러브 포엠'의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은 2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줄세우기로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 라이브 영상 [사진=이지금 유튜브 채널 캡처] 2021.03.04 alice09@newspim.com

멜론차트에서는 위의 곡 외에도 지난해 2월 발매된 tvN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와 '러브 포엠'이 TOP 50위에 랭크됐다. 벅스에서는 발매된지 5년 된 '밤편지'가 50위를 차지했다.

이중 아이유의 첫 자작곡이자, MBC '최고의 사랑' OST로 사용된 '내 손을 잡아'는 유튜브는 물론 SNS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서트에서 부른 '내 손을 잡아' 무대 영상은 공개 4개월 만에 1290만뷰를 돌파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와 SNS를 통해 라이브 클립 영상이 공유되고 화제를 모으자 이 곡 역시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체가 바로 SNS이다. SNS를 중심으로 빛을 못 본 노래들이 재조명되고, 여기에 네티즌들의 재치있는 댓글들이 더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1차 유행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짧은 클립 영상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원곡을 듣기 위해 음원사이트에서 곡을 찾아 들으면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비의 '깡',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의 노래들이 SNS에서 먼저 유행이 된 다음 차트에서 각광을 받은 것처럼, 이번 '롤린'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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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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