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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1%↑ …텍사스 한파에 급등

  •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05:54
  •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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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며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텍사스 주 미드랜드 인근에 위치한 퍼미안 분지에서 원유 펌프가 작동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58달러(1%) 상승한 배럴당 60.0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0.05달러(0.1%) 오른 배럴당 63.35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 모두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상승은 텍사스주를 덮친 한파가 한몫했다. 텍사스주는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미국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주로 30년 만에 가장 매서운 한파 때문에 유정과 정제시설이 폐쇄됐다.

짐 리터부시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트 사장은 로이터 통신에 "일부 시설이 전력 제한으로 인해 강제 폐쇄를 보였기 때문에 수많은 유정 동결과 여러 정유소 중단으로 인해 공급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원유정보업체 리스태드에너지는 이번 한파로 미국에서 50만~120만배럴의 원유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시설도 일제히 폐쇄되면서 하루 300만배럴 정제유 공급도 중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공격하자, 사우디는 후티반군이 쏘아올린 드론을 격퇴시켰다고 밝혔다.

힌편, API 산업 협회와 에너지 정보국 (EIA)의 미국 석유 재고 데이터는 17일(현지시간),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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