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정책의속살]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가닥…누가 얼마나 지원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급대상 기준 완화…사각지대 최소화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지출조정 필요"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당정이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을 공식화했다. 이달 중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재원을 마련하고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이번에도 지급 대상은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주가 될 전망이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급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체 지급 규모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9조3000억원)보다 많은 10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3월말 지급 목표…소상공인 연매출·근로자수 기준 완화 검토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14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대략적인 틀을 합의했다. 오는 3월 중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우선 선별지급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1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피해 신속 지원을 위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우선 논의할 것"이라며 "2월 중 추경을 편성해 3월 중 국회에서 처리한 후 늦어도 3월 후반기부터는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1.02.15 leehs@newspim.com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은 올해 초 선별지급으로 실시한 지난 3차 재난지원금보다 대상과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매출·근로자수 기준을 맞추지 못해 지원대상에서 배제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일반업종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기준을 '연 매출 4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여당에서는 매출 기준을 10억원까지 올려 지급 대상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정은 현행 제조업 10인 미만, 서비스업 5인 미만인 근로자 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을 비롯해 기존에 지원대상에서 배제된 피해계층이 지원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얘기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부분은 이전 2·3차 재난지원금 설계할 때도 꾸준히 요구된 사안"이라며 "지급대상과 규모, 지급시기에 대해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지급규모 최소 10조원 이상…적자국채 발행 3조원 넘을듯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지급규모는 10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물론 개별 지원금액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3차 재난지원금은 총 9조30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피해지원 5조6000억원 ▲소상공인·실직자·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2조900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방역예산을 제외하면 실제 지급액은 8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예상 수혜자는 58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는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집합금지 업종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 200만원, 일반업종 100만원씩 지원했다. 지급기준을 완화할 경우 지원대상 소상공인은 100~20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개별 지원금액이 많아질 경우 소요되는 예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중 급속충전기 3000기(누적 1만2000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1 yooksa@newspim.com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적자국채 발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올해 본예산 목적예비비 중 4조8000억원을 사용했다. 남은 목적예비비는 2조2000억원, 일반예비비는 1조6000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을 위해 실시한 2차 추경에서 정부는 12조2000억원 중 8조8000억원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더라도 3조원 이상의 적자국채 발행이 유력하다.

박병희 순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피해를 입은 계층에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고 재정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별 지급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다만 재원마련에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인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