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조선대,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평가 '최우수' 인증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3:31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3:31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소속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대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모든 고등교육기관의 △장애학생의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의 3개 영역의 현황을 평가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대학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학의 장애학생 복지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대학은 최우수기관 인증현판 및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평가 결과를 각종 대학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사진=조선대학교] 2021.02.10 yb2580@newspim.com

조선대학교 장애지원센터는 2017년도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 조선대는 특히 교수·학습 분야에서 지난 2017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장애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내의 모든 장애학생들이 학습 진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매주 개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인공지능 실시간 자막제공 보조공학프로그램인 '소보로' 이용권을 구입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공모사업 등에 지원하도록 도왔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도우미(봉사유형 근로장학생)도 장애학생들에게 배치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장애학생들에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형태와 장애유형에 따라 대필지원, 대체자료 제작, 과제 수행 지원, 이동지원, 식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평가 시에도 장애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조건의 균등 가운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수님과 학생 간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필 지원 및 시험시간 연장, 장소 등을 요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중에도 장애학생과의 소통이 중단되지 않도록 센터 홈페이지를 정비해 원활한 개인 상담과 취업 및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배너를 신설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장애학생들 간 대면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ZOOM을 활용한 간담회를 학기별로 개최해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학생과 도우미 간의 관계증진 프로그램 '마음을 열어樂'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리· 정서적 교류활동을 제공했다.

이외에 센터는 온라인 수업 장기화 상황과 다양한 장애 유형에 따른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고려해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기들도 다양하게 대여 받을 수 있도록 광주보조기기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보조기기를 무상기증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조규선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는 대학의 진심이 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