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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도 언택트"...드라이브스루부터 이동형 집까지 이색 설 선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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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일환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 방역 기준을 설 연휴까지 연장하면서 '언택트 명절' 트렌드가 올 설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 업계가 드라이브스루 명절 음식부터 이동식 주택, 황금소코인 등 이색 설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달 성인 남녀 1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설 연휴'에 관해 조사한 결과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배 높아진 수치이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해 추석(57.7%) 명절보다도 5.7%가량 높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2.10 yoonge93@newspim.com

언택트 명절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역시 이른바 '집콕 설' 족(族)을 겨냥한 이색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드라이브 스루 명절음식부터 이동식 목조주택, 황금소코인까지

롯데호텔은 언택트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설맞이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한다. 지난해 단품 메뉴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작한 뒤 최근 파인 다이닝으로 구성한 코스 요리까지 영역을 넓힌 롯데호텔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호텔 셰프가 만든 명절 음식까지 메뉴로 추가했다.

이 중 설 대표 음식인 떡만두국과 갈비찜 표고버섯·새우·육전 등 명품전으로 구성된 2인 세트 메뉴(8만원)가 가장 대표적이다. 고급 퓨전 음식인 랍스터전(4만원) 등 한식뿐 아니라 ▲깐풍 중새우(1만5000원) ▲산향 생선(1만5000원) ▲치즈&샤퀴테리(7만원) 등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상품이 출시 이래 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비대면 메뉴를 제곻아기 위해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U는 업계 최초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집을 설 선물로 내놓았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업체와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원)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1045만원) 단층 실속형(935만원) 등 세 가지 상품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복층 고급형 주택은 이미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김 모씨(56세)에 팔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에 관한 수요가 커졌고 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해 설 선물로 내놓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GS25는 소의 해를 맞아 순금 약 2000돈에 달하는 '황금소코인'을 설 선물로 선보인다. ▲황금소코인10돈 ▲황금소코인5돈 ▲황금소코인3돈 등 3종(97만2000~317만원) 등 구매가 가능하다.  

순금 물량은 총 5000돈으로 약 16억원 수준이지만 불과 사흘만에 완판됐다. GS25는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부터 순금 2000돈 물량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금 14K로 만든 금마스크줄(15만원)을 비롯해 청금석 공작석 호안석 하울라이트 투어멀린 루비조이사이트(각 4만4000원) 등 천연 원석으로 만든 마스크 줄도 선보였다.

◆ 소의 해 겨냥한 '명품 한우'...신세계·롯데百 고가 선물 세트 두 자릿수 확대

2021년 신축년으로 소의 해인 만큼 명품 한우를 내세운 프리미엄 상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앞서 정부는 농수산업계 지원하고자 지난 19일 제3차 국무회의에서 '부정 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해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임시 상향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유통업계 역시 고가 한우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해 설 연휴 대비 대폭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설 연휴를 맞이해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 확대했다. 5스타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품목별 최고급 명절 선물세트다.

이 가운데 '명품 한우 더 넘버 나인' 세트는 6.4㎏에 250만원으로 백화점 업계 최고가다.

신세계백화점은 맛집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모퉁이우 우텐더 우가 그리고 설로인 등 인기 한우 맛집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

롯데백화점 역시 설 선물로 한우 1++ 등급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만을 담은 170만원짜리 'L-NO.9 세트' 등 한우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30% 이상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품질 좋은 한우 확보를 위해 횡성한우 지정농장 4곳과 고창한우 지정농장 3곳을 선정해서 롯데백화점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추석 때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던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선물세트 물량도 올해 50% 이상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두드러진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농축수산 상한액 일시 상향으로 10만~20만원대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고가 선물세트의 흥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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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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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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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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