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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 장발장' 예방...키다리 점빵 11곳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08:11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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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일시적 생계 위기가구에 3만원 상당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11곳을 운영한다.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은 푸드마켓 8곳, 푸드뱅크 2곳, 복지관 1곳이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은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등 생계형 위기가구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일명 '코로나 장발장'을 예방하고, 방문자 상담과 조사로 공적부조 및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셍계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공적부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사진=대구시] 2021.02.09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시민들을 위해 10여 년간 묵묵히 익명 기부를 해온 '키다리 아저씨'의 나눔의 뜻을 담아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으로 명명했다.

'키다리 점빵'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3억5000만원으로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가 총괄하며, 푸드마켓(사회복지관)‧푸드뱅크가 운영한다.또 대구적십자사의 자원봉사자도 함께한다.

'키다리 점빵'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생계 위기가구 약 1만1000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 기간은 9일부터 오는 11월 성금 소진때까지다.

설치장소는 푸드마켓 8개소(중구2, 남구1, 북구2, 달서구2, 달성군1)와 푸드뱅크 2개소(동구, 수성구), 복지관 1개소(서구) 등 11곳이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여부 확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키다리 점빵'에 이용권을 제출하면 준비된 생필품을 바로 받을 수 있어 장시간 줄서기 예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키다리 점빵'은 나눔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및 생필품 기부도 받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기업 및 시민은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053-474-1377)로 전화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분의 시민도 배고픔으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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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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