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003년부터 사용중인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포화됨에 따라 매립공간 확보를 위해 79억원을 들여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고창매립장 정비사업은 지난해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준공예정이다.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매립장에 매립된 가연성‧불연성 생활폐기물과 토사를 재분류해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한다. 불연성 폐기물은 재매립하고, 토사는 복토용으로 재활용한다.
현재 매립폐기물 선별을 위한 돔 설치작업 완료 후 선별・압축기계를 설치하고 있다. 내부터 본격적으로 매립폐기물을 굴착하고 선별할 예정이다.
전민규 고창군 시설관리팀장은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으로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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