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정온(靜穩)한 생활환경 조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환경.교통 소음측정망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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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먼저 생활 소음 등 환경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환경 소음측정망(7개 지역 35지점)을 운영한 결과, 41dB(A)∼72dB(A)로 총 660건 중 350건이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이는 2019년에 측정된 46dB(A)∼68dB(A)과 유사한 수치로, △49dB(A)∼70dB(A)인 서울과 △46dB(A)∼73dB(A)인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동차, 철도 등 교통 소음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교통 소음측정망(도로 5곳 및 철도 1곳)을 운영한 결과, 도로교통 소음은 주간 69dB(A)~72dB(A), 야간 65dB(A)~70dB(A)로 관리기준(주간 68dB(A), 야간 58dB(A))을 초과했다.
반면 철도교통 소음은 주간 58dB(A)~64dB(A), 야간 45dB(A)~60dB(A)로 관리기준(주간 70dB(A), 야간 60dB(A))을 충족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소음실태를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가 각종 소음 저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