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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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사진=강원도]2021.01.20 grsoon815@newspim.com |
19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18일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밖에서 수색반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1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2차울타리 안에서 주민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1마리를 발견했다.
인제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개체 인근에는 양돈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양에는 3개 양돈농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 기존 광역울타리를 양돈 단지와 마을 단위의 3차 차단 방역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507건으로 집계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