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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1년] 국회 복지위 간사 김성주 "정부 방역정책 점수는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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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발생은 아쉬움"
"3차 재난지원금, 피해 계층에 부족…추가 지원 필요"
"전국민 재난지원금 기준은 신규 확진자 100명 돼야"

[편집자] 부모자식간 만남조차 머릿수를 세어야 하는 세상이 됐다. 7만여명이 코로나19로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 대다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제생태계 급변으로 정부 돈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동참은 코로나 위기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르면 2월부터 시작하는 백신접종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코로나19가 지난 1년간 한국사회에 가져온 변화상을 짚어보고 향후 도래할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정국 1년 동안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 '80점'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동부구치소 등 집단시설 방역이 뚫린 것에 대해서는 "정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노인 요양 병원의 방역이 뚫려서 사망자가 늘어난 것이나, 정부가 관리하는 동부구치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야권이 비판했던 백신 확보 미비 논란 등에 대해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사에서 '실패시 선입금 부분 반환 불가' '백신 안전성 문제 발생시 개발사 책임 불가'라는 어려운 조건을 내걸었다"며 "어느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넣을 수 있었겠나"라며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상공인 등 피해계층에 대한 보상을 제도화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입법하려고 하는 것은 정부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 제한 대상이 된 업종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언제까지 자발적 협력과 희생으로 방역을 끌어갈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논란이 큰 재난지원금의 배분 방식에 대해서는 "3차 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은 충분치 않다. 추가적인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며 "혹시 2월에 백신 등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의미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지급과 선별적 지급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코로나19가 정확히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 정책에 몇점을 주실 수 있을까요.

▲어떤 면에서는 잘한 것이 있고, 어떤 면에서는 놓친 것도 있죠. 객관적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뉴질랜드, 한국, 일본이 방역에 성공한 나라에 속합니다. 객관적인 판단에 따르면 한 80점 정도는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야당은 지금도 초반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감염병이라고 하는 것이 초기에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기본인데요. 중국 입국을 초기에 금지했다고 해도 한동안은 새로운 전염을 차단할 수 있었겠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이 된 이후에는 모든 입국을 금지해야 하니까 성립할수 없죠. 우리가 북한처럼 해야 하는 건데요. 우리처럼 통상 개방국가이고 다른나라에 수출하지 않고서는 경제 유지, 일자리 창출이 안되는 나라에서 그런 폐쇄적인 정책을 쓰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초창기에는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을 차단한다면 그럼 우한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하는 거잖아요. 우한에서 자국민들은 특별 전세기 보내 데려오고 중국으로부터 입국자는 막는다면 엄청난 외교적 시비가 되는 거죠.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를 자꾸 하는 것은 정치적인 공격의 의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kilroy023@newspim.com

-백신 문제에서는 자체개발에 몰입해 해외 백신 확보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봅니다. 백신의 목적이 집단 면역 형성이잖아요. 그러려면 그 백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이 돼야 하고, 단기간에 집중접종을 해서 집단 면역을 형성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초기 개발 단계에 제품이 성공할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제품 도입 계약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다만 백신 접종이 먼저 된 미국과 영국은 자국 백신회사를 갖고 있어서 실패해도 어차피 자국 기업에 투자한 것잖아요. 그래서 선 접종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백신 개발 업체에 천억 정도 투자하고 있어요. 다른 나라는 빨리 했는데 우리는 늦었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죠. 개발사가 아닌 유럽이나 이스라엘, 일본에 비교할 수는 있을 건인데, 그 나라들에 비해 우리가 백신 도입 시기가 늦지 않았고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어요. 제품도 당시에는 아직 안 만들어졌는데 개발사에서 어려운 조건을 내걸었어요. 제품 개발 실패해도 선입금 부분 돌려받지 못한다. 백신에 안전성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요구할 때 어느 정부가 선뜻 이를 무릅쓰고라도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넣을 수 있겠나요. 이것이 뭐가 잘못된 것인가요.

-백신 주권 차원에서 자체개발하려면 언제나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시나요.

▲4군데 6개 회사에서 백신 개발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1상 단계로 다른 나라보다 늦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 한다면 빠르면 올해 말 내년초에는 국산 백신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방역 정책 중에 다소 미진했던 점은 무엇일까요.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곳은 요양 병원 등 집단시설이에요. 사망자의 98~9%가 70대 이상이고 상당수가 집단시설인데 그렇다면 여기를 철저히 방어했어야 해요. 그런데 최근 노인 요양병원 방역이 뚫려서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또 하나는 동부구치소, 정부가 관리하는 시설인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죠. 이것은 정부 책임이 있습니다. 3차 유행에 대비해 병상 확보, 의료진 확보를 못해 대기중 사망자가 생긴 것은 약간의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병실이라는 것이 문제가 생겨야 확보하는 것이고, 확보하려면 기존 환자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해서 준비했다고 해서 쉽게 이뤄질 수 없는 특성이 있어요. 초창기에는 그런 애로가 있었지만 신속하게 명령을 내려 민간 병원 등 협조를 얻어 지금은 병실 여유가 많이 생겼어요. 미국 등에 비하면 양호하게 대응한 것이에요.

-코로나19 기간 중 의사 파업이 논란이 됐습니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이를 다시 평가한다면.

▲작년 8월 전공의 파업은 잘못된 것이죠.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 2차 유행 시기에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때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 전에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코로나 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했고 지금 3차 유행에도 역할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고마운 인사를 드려야 해요. 의대생 국시는 작년에 시행하지 않은 것을 올해 다시 시행하되 6000명이 넘는 수험생의 실기 시험을 한꺼번에 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차례에 걸쳐 하는 것이어서 원칙이나 형평성의 훼손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최근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과 방역에서 다소 충돌이 일어나는 상황인데요. 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을 성공적으로 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방역당국이 국민들과 잘 소통하면서 투명성 개방성 민주성을 잘 유지하면서 성공적으로 온 것이죠. 이게 K방역의 성공요인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층이 있는 것이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당연히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가장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게 단기적이라면 버틸 수 있지만 1년 이상 길어졌잖아요. 그럼 더 이상 버틸수 없는 한계상황에 왔다고 판단합니다. 민주당이 주로 입법하려고 하는 것은 정부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서 집합금지 대상이 됐거나 또는 영업 제한대상이 된 업종에 대해 피해 보상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금지는 제도화하고 보상은 제도화하지 않는 것은 맞지 않다. 언제까지 자발적 협력과 희생으로 방역조치를 끌어갈 수는 없다. 이제는 제한을 뒀다면 그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죠.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kilroy023@newspim.com

-재난 지원금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논쟁인데요.

▲우리가 지금 3차 재난 지원금으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해업종을 100~300만원 보상하는데 그동안의 손실액에 비하면 충분치 않습니다. 저는 피해업종에 대해 추가적인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이름이 4차가 됐든지 모든 피해에 대해 일정 정도 복구할 수 있도록, 이분들이 다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버티는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요. 그게 어느 정도 되고, 코로나도 상당히 잡혀서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다면. 2월에 치료제와 백신 사용하면서 확진자수와 중증환자 수 줄어든다면 우리가 경제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때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경기 활성화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지급과 선별적 지급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익공유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가요.

▲어느 기업이든 많은 이익을 얻었으면 어떤 형태든 환원해야 해요. 대기업이라면 연관 중소기업이나 하청 기업에게 충분한 원가 보상을 보장해주든지 해서 동반 성장하는 것이 그 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익공유제는 사회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맞아요.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용어가 공유라는 표현을 쓰다보니 반발이 있는 거에요.. 이익 공유제라는 표현 자체에서부터 제도화하는 과정에 조금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해요.

-코로나19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가 면에서 준비해야 할지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하나는 코로나 극복이죠. 또 하나는 정부는 경제 V자 반등입니다. 세 번째는 사회 통합이에요. 코로나19에서 나온 양극화로 대기업과 수출 기업은 성장하고 서비스 기업 소상공인, 저소득층은 갈수록 내려가 격차가 커지는 것을 해결하는 사회 통합을 해야 한다고 보는 거에요. 코로나 극복, 경제 V자 재도약, 사회 통합은 지금부터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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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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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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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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